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역사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pds.joins.com/htm_2006061820285960006300-002.jpg|width=100%]]}}} || || [[조삼모사|거의 2006년까지만 해도 브라질 국대의 위상이 이랬다]].[br]참고로 [[2006 FIFA 월드컵 독일|당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분은 '''[[디펜딩 챔피언]]'''.[* 거기에 [[호나우두]], [[아드리아누]], [[호나우지뉴]], [[카카]]의 4중주와 앞선 3번의 월드컵(1994, 1998, 2002)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해 2번 우승한 팀이었다.][* 근데 [[2006 FIFA 월드컵 독일]]의 우승팀은 1번째 사진에서 누가 말한 아주리(이탈리아)가 맞다. --안 바꿨으면 만원 땄다--] || 세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축구 대회인 [[FIFA 월드컵]]에서 최다인 통산 5회 우승에 빛나는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축구 제국이지만, 정작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한 번도 우승한 경험이 없다. 1950년 대회에서는 [[마라카낭의 비극|우승을 목전에 두었다가 갑자기 실패]], 2014년 대회에서도 [[미네이랑의 비극|4강에서 독일에 7:1로 처참하게 참패하면서 자국에서 2번째로 열린 무대에서 월드컵 우승에 실패]]하였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축구(남자)|그리고 2년 뒤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 축구 결승전에서 독일과 다시 같은 경기장에서 만나게 되고 복수에 성공]]을 한다. 유럽 대륙에서 개최된 월드컵(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 우승한 유일한 비유럽 국가다.[* 근데 어차피 브라질 외에 남미의 월드컵 우승 경험팀이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밖에 없다.] 또한 상술했지만 역대 월드컵 우승국 중 스페인과 더불어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해 본 적이 없는 국가대표팀이라는 것이다[* 우루과이는 초대 월드컵, 이탈리아는 1934년 이탈리아 월드컵, 잉글랜드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독일은 1974년 서독 월드컵, 아르헨티나는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프랑스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그런데 스페인은 월드컵 우승 자체가 늦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본인들의 남미를 제외한 비유럽 대륙 월드컵에 나가면 무조건적으로 4강 이상은 간다. 다만 1986년 멕시코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예외인데,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는 8강에서 처음부터 [[소크라치스]]가 실축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프랑스와 [[승부차기]]로 3:4로 무릎을 꿇었다. 이때부터 유독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만 상대하면 [[악연]]이 됐다. 그 이후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결승|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에서 [[지네딘 지단]]에게만 2골을 내주는 등 무기력하게 0:3으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뿐만 아니라 1990년대 이후 전적은 11번 붙어 겨우 3번밖에 못 이겼다. [[2006 FIFA 월드컵 독일|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8강에서 [[티에리 앙리]]의 결승골을 얻어맞고 0:1로 패하기도 했다. 즉 유독 프랑스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이야기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마침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가 광탈해서]] 8년 만에 4강에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8강에서 프랑스가 아닌 네덜란드한테 1:2로 역전패해 4강 진출에 또다시 실패했다. 최고의 황금기는 그 유명한 [[펠레]]가 활약했던 시기인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1970 FIFA 월드컵 멕시코]]다. 이 시기 동안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 이외의 모든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호나우두]]-[[히바우두]]-[[호나우지뉴]]라는 전설의 삼각편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조별리그 3경기에서 11득점, 총 '''18득점'''으로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최다 득실차 우승국으로 당당히 남아 있다. 또한 공격력에 묻혀서 그렇지 7전 7승에다가 불과 '''4실점'''밖에 하지 않았으며, 2006년 독일 월드컵 스쿼드는 '''[[호나우두]]-[[아드리아누]]-[[호나우지뉴]]-[[카카]]라는 공격진으로 [[판타스틱 포(동음이의어)#s-3.1.1|마법 4인방]](Magic Square)'''이란 별칭까지 받으며 역대 최고의 물이 오른 공격력이라는[* 실제로 2006 독일 월드컵 8강 프랑스전에서 [[지네딘 지단|노장 미드필더 한 명]]에게 중원이 무참히 박살났고, 0:1로 패배하여 탈락했다.] 찬사를 받았다.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너무 자만해서 기강도 해이해져서 프랑스에 덜미를 잡히기는 했지만 이전 '''4경기에서 10득점'''으로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화력을 보이며, 경기당 득점에서는 4강에 진출한 어떤 나라보다도 높은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브라질이 만난 상대들이 거의 대부분 약체들이었다는 점도 감안되어야 하며, 실제로 브라질은 지역예선에서 아르헨티나, 에콰도르에 이어 3위로 어렵게 겨우 통과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또다른 반론도 있는데, 지역예선에서 못한 팀이 실제 월드컵에서 잘 하는 경우는 그 예가 많으며, 당시 브라질은 지역예선에서 고전하긴 했지만, 오직 3R 중에 히바우두 정도만 지역예선에 항상 나왔고 호나우두는 부상 회복 과정에서 조심스레 클럽 일정 소화 중이라 잘 나오지 못한 것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2002년 월드컵 8강에서 브라질이 만난 잉글랜드는 역대 잉글랜드 국대 중 최강이었고 당시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또한 당시 4강에서 만난 터키 역시 [[UEFA 유로파 리그|UEFA컵]] 우승팀인 [[갈라타사라이 SK]] 선수들이 대부분인 당시 상당히 강한 팀이었다. 또한 그렇게 따지면 1998년 우승팀인 프랑스는 당시 홈 팀에다가 대진 운이 8강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만난 거 말고는 대진 운이 아주 좋았다는 점도 상기해야 한다. 1990년대 ~ 2000년대 들어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사실상 독식하며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컨페드컵]] 3연속 우승 등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도 화려한 성적을 올렸다. 2010년대 들어 월드컵 우승권에서 멀어진 상태지만, 브라질이 2000년대까지 세운 기록은 라이벌 아르헨티나는 물론이고 그 어떤 유럽의 강호들도 세우지 못한 기록들이다. 가끔 대진 운이 좋았다는 소리도 듣지만, 사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고, 오히려 우승 후보급이 아니라던 브라질이 막상 대회에서는 우승컵을 휩쓸고, 월드컵 3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최근의 부진으로 인해 20년간 쌓아온 화려한 기록이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2010년대에는 이르러서는 예전만 못한 성적을 내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과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네덜란드에게 2번 연속 패배하였고,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시작부터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졸전 끝에 겨우 이기고 멕시코와는 아예 무득점으로 비기는가 하면 심지어는 칠레한테도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겨우 이겼고, 4강에서는 독일에게 [[미네이랑의 비극|험한 꼴]]을 당했다. 또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도 초반에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이는 듯했으나, 벨기에에게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코파도 마찬가지라서 [[2011년 코파 아메리카]]와 [[2015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두 대회 모두 만만한 상대인 파라과이에게 승부차기로 패하고 나가떨어졌다. 특히 코파 2015에서는 [[디에구 타르델리|중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원톱으로 뛰는 상황을 보며 '브라질이 어쩌다 이렇게 선수층이 얇아졌냐'라는 탄식을 자아냈다. 이 탄식은 전 세계 축구인들 공통이었다. 자국의 레전드 [[히바우두]]도 이걸 비판하면서 '''"요즘은 누구나 브라질 국대 선수로 들어온다! 내가 현역일 때는 꿈도 못 꾸던 일이다. 2006년 당시, 나는 그리스 리그에서 뛰고 있었는데 이미 여러 번 월드컵에 나간 나조차도 겨우 그리스 리그인 [[수페르리가 엘라다]]나 뛰는 퇴물이라고 당시 국대 선수에 들어오지 못했다. 그런데 요즘은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사우디아라비아 리그]]라든지 [[중국 슈퍼 리그]]라든지 수페르리가 엘라다보다 리그 순위로 한참 밑으로 평가받는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까지 들어오고 있다.[* 근데 사우디나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을 뽑은 건 둥가다. 이 사람의 감독 기량은 마라도나와 홍명보보다 좀 나은 수준인데, 2006년 여름, 처음 브라질 감독을 역임할 때부터 무협지에서 은거기인 찾는 거 마냥 변방 리그에서 뛰는 선수나 누가 봐도 폼 떨어진 선수 뽑아대는 걸로 유명했다. 즉 브라질이 센터 포워드 기근으로 고생하는 건 맞는데 이것만 가지고 브라질 선수층이 말라붙었네 운운하는 건 심한 오버다. 당장 수비진의 경우 [[다니 아우베스]], [[마르셀루 비에이라|마르셀루]], [[다비드 루이스]], [[치아구 시우바]]가 건재하며 공격진도 클래스는 많이 부족하지만 [[필리페 쿠티뉴]]도 있다. 또한 프레드도 원래는 잘 했지만 부상으로 폼이 떨어지며 제 폼이 아니어서 미네이랑의 비극이 벌어진 것이다. 당장 2016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수비의 핵심인 마르셀루와 치아구 시우바는 경고누적 그런 거 없이 출전에서 아예 빠진 상태고, 네이마르도 올림픽으로 열외가 된 상태였다.] 지금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브라질은 앞으로 30년간 챔피언이 되지 못할 것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여 비난하기도 했다. 때문에 호사가들은 브라질의 전력은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하기도 하는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축알못 오버'''다. 월드컵 첫 우승도 28년 걸렸고, 역대 최강팀이라던 1970년 대표팀 이후 다시 월드컵을 제패하는 데 24년 걸렸다. 1970년 대표팀에 버금간다던 1982년 대표팀도 우승에 실패했다. 그 어떤 축구 강국도 항상 전성기고, 항상 결승에 오를 수 없다는 걸 생각하면 [[1994 FIFA 월드컵 미국]]부터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3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한 후에 찾아온 지금의 모습이 특별할 것도 없다. [[아르헨티나]]가 1990년 마라도나 캐리로 준우승한 이후 우승도 아니고 8강 문턱 넘어서는 데 24년 걸렸지만 역대 최악 운운하는 사람은 없었다. 다만 아르헨티나의 경우 [[리오넬 메시]]의 등장 이전까지는 사기나 다름없던 1978년 월드컵과 [[디에고 마라도나]] [[리즈 시절]]을 제외하고 성적을 살펴보면 원래 8강 이상을 거의 넘지 못하던 팀이었다는 건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결승에 진출했던 5번의 월드컵을 제외한 나머지 대회에서는 전부 8강을 넘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최를 두고 말이 많았다. 브라질은 당시 역대 월드컵 개최국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나라인데,[* 그나마도 [[알래스카]]는 개최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브라질이 가장 크다고 봐도 무방하다.] [[FIFA]]에서도 "제대로 준비하는 거 맞냐?"라는 지적을 받을 정도로 교통 문제나 숙박 시설 문제가 심각했다. 다만 2018년도 개최국이 지구에서 가장 큰 나라인 [[러시아]]라서 브라질의 문제는 러시아에게도 해당되는 것 아니냐는 반론도 제기되었었다.[* 2010년 대회 개최국 [[남아공]]도 이러한 지적을 받았었다.][* 하지만 사실 이건 러시아 월드컵의 개최 방식을 몰라서 하는 말이다. 러시아는 월드컵 때 [[유럽]]에 속하는 서쪽 동네에서만 치르도록 일정을 잡았다. 따라서 브라질 월드컵이 러시아보다 경기가 벌어지는 도시 간의 총 거리가 더 멀다.] 미국은 그래도 개최 당시 교통이나 여러 인프라 면에서 오래 전부터 내실을 다져온 스포츠 강국이기에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브라질은 지방에선 아주 극과 극이고 무엇보다 남아공 면적의 8배가 넘는 넓은 나라기에 교통 문제 지적은 무시 못할 문제였다. 그렇게 많은 논란 속에서 자국에서 열린 2014 월드컵에서는 12년 전 결승전에서 2-0으로 이긴 [[미네이랑의 비극|독일에게 무려 '''1:7'''이란 대회 사상 최악의 실점으로 대패를 당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전에 브라질이 6점 차로 진 A매치 경기는 1920년 우루과이를 상대로 한 경기였다. 그야말로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대형 사고였던 것이다. 독일 선수들도 열심히 하긴 했는데 결승 진출을 대놓고 기뻐하지 못할 정도의 대패. 오히려 팬들보다는 독일 선수들이 나서서 위로해주었으며 독일 관중들도 5골 이후부터는 이제 그만 넣으라고 할 정도였다. 사실 애초부터 [[네이마르]]와 시우바 없었으면 16강 진출은 했으려나 의심이 갈 정도로 형편없는 경기를 보여주었는데, 특히 조별리그 1경기였던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크로아티아]]전에서는 아예 '''이 경기 주심이 브라질에게는 우방국인 일본인이라서 그 덕을 크게 봤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 둘이 빠진 4강전에서 완전히 밑천을 드러냈고 특히 수비가 완전 동네 [[조기축구]] 수준만도 못해 그저 탄식을 자아내게 할 뿐이었다. 게다가 그 이후에도 [[3위 결정전]]으로 내려가서도 네덜란드한테 0-3으로 털려 '''4강전과 3,4위전 단 두 경기만에 10실점'''이라는 어이없는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또한 그 3위 결정전의 0-3 패배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 때 개최국 프랑스한테 0-3으로 패배한 이후 16년 만에 거의 그대로 재현된 패배이기도 했다. 이렇듯 브라질은 2번 개최한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 [[징크스]]를 갖고 있다. [[2016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아예 16개국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대회 9위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네이마르]]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자국 올림픽]] 출전 때문에 빠지고 [[카를로스 둥가]] 감독의 고집으로 15-16 시즌 브라질 국적 중미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페르난지뉴]], 2선에서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전부 제외하고 수비진에선 [[치아구 시우바]], [[다비드 루이즈]], [[마르셀루 비에이라|마르셀루]]도 전부 제외시켰다가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전방에서 라인 깨기도 안 되고 중원 압박도 안 되고 후방 빌드업도 변변히 못하고 하여간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추태를 보이며]] 처참하게 무너졌다. 스타들의 '''자기 관리 문제가 심각할 정도로 엉망'''인 걸로도 악명이 높다. 자기 관리와 훈련은 뒷전이고 밤새 술먹고 클럽 돌아다니며 밤문화나 즐길 정도로 [[사생활]]이 더러운 스타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 [[호마리우]]처럼 놀 거 다 놀고도 잘 하면 문제가 안 되겠지만, 대부분은 신체 능력이 하락하기 시작하는 20대 후반에서 30대부터 급속하게 몰락했다. 개중 [[호나우지뉴]], [[아드리아누]], [[호비뉴]], [[알레샨드리 파투]]는 모두 자기 관리만 잘 했으면 2014년 월드컵에서 마지막 불꽃을 피워볼 만했는데도 형편없는 멘탈에 자기 관리 실패로 남들 맹활약할 나이에 알아서 앞날을 망쳤다. 이 중에서도 파투는 1989년 생으로, 2014 월드컵이라면 한창 활약을 펼쳐야 할 시기였다. 톱 플레이어들 멘탈만 제대로 잡았어도 2010년대의 참극은 없었다. 이런 일련의 일들 때문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해서는 '''이번 세대는 틀렸다. 다음 세대를 기약하자'''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 우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기점으로 조금씩 희석되기 시작했다. 사실 본선직전까지만해도 좋지 않았다. [[네이마르 주니오르|네이마르]]를 코파 아메리카 대표에서 겨우 빼내어 올림픽 대표팀으로 세워놨건만, 오히려 네이마르가 초반에 부진을 달리면서 골을 맛보지 못했고, 심지어 아시아팀인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도 한 골도 기록 못하고 [[무재배]]를 하고 말았다. 가뜩이나 첫 경기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대결에서도 무재배를 거둬서 브라질 국민들을 분노케 했는데, 또 그런 한심한 모습을 보이고 만 것. 사실 원래 여느 강팀들도 토너먼트 대회 초반에 부진한 경우가 많지만, 이때 브라질인들은 그딴 거 헤아려 줄 상태가 아니었다. 하지만 16강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덴마크]]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겨 1승 2무,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며 상황이 반전되기 시작한다. 8강에 진출한 브라질은 콜롬비아와 만나게 되었는데, 지난 2년 동안 이어졌던 콜롬비아와의 악연을 끊어내고 2:0으로 승리하며 무사히 4강에 안착했다. 4강전 온두라스와의 경기는 브라질의 학살극이었다. 네이마르가 경기 시작 14초만에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결승 상대는 [[미네이랑의 비극|2년 전 브라질에게 역사적인 치욕]]을 준 독일이다. 역시 난적은 난적이라 연장전까지 가는 힘든 승부가 이어졌지만 승부차기 끝에 브라질의 '''올림픽 축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네이마르가 승부차기 마지막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의 세리머니 대신 눈물을 흘렸고,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들 모두 눈물을 흘리며 끌어안았는데 올림픽 첫 금메달의 감격도 컸겠지만 그만큼 그 동안 성인 국대를 포함하여 부진에 빠져 침체기를 겪었던 브라질의 맘고생을 느끼게 한 장면이었다. 어쨌거나 올림픽 축구 우승으로 금메달을 한을 풀었고, 비록 대회는 다르지만 [[마라카낭의 비극|66년전의 아픔]]을 같은 장소에서 한을 푸는데 성공했으며, [[미네이랑의 비극|2년 전 참사를 만들게 한]] 독일을 꺾으면서 어느 정도 복수에 성공했다.[* 물론 성인 국대와 올림픽 국대의 차이가 있긴 하다. 하지만 독일 축구도 올림픽만큼은 다소 이름값을 하지 못했는데, 28년 만의 출전에서 은메달을 따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안방에서 올림픽 축구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월드컵 예선에서도 9월 이후 치러진 A매치 8경기를 모두 잡는 등 승승장구한 끝에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1등으로 확정짓는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 러시아 월드컵]] 32강 본선 조별리그에서 스위스와 비기면서 불안한 출발을 하는 듯 했으나, 2승 1무로 조 1위를 하고 16강전인 멕시코전도 승리하면서 승승장구하는 듯 했다. 8강전 이전까지는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했었다. 하지만 8강전인 벨기에전에서 패하면서 4회 연속으로 월드컵에서 유럽 팀에게 무릎을 꿇고 만다.[* 2006년 프랑스, 2010년 네덜란드, 2014년 독일과 네덜란드, 2018년 벨기에.] 자국에서 열리는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을 앞두고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오히려 끈끈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결승까지 무실점으로 올랐으며, 결승에서 [[페널티 킥]]으로 인해 대회 첫 실점을 당한 것을 제외하고는 공수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12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들었다. 특히 83년 생 노장 아우베스가 대회 MVP를 수상할 정도로 건재한 폼을 보여 준 것을 비롯해 신구조화가 훌륭하게 이루어졌던 것이 고무적이다. 다시 한 번 자국에서 열리는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에서는 네이마르를 필두로 순항하며 결승까지 올랐지만, 결승에서 숙적 아르헨티나에게 1:0으로 패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1년 11월 12일 남미 최종예선에서 콜롬비아를 1:0으로 물리치면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해 22회 월드컵에 개근한 유일한 팀이 되었고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독일과 덴마크에 이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번째 국가가 되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그야말로 브라질이 우승으로 가기 위한 적기의 월드컵이었다. 비록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에게 밀려났지만 압도적인 움직임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무난히 이루었고,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도 무난히 치룬 상황이었다. 그래서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 함께 월드컵 우승후보로 언급이 되어 있었다. 다만 조별리그에서는 2차전부터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여러모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래도 16강 토너먼트에서 한국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8강에서는 많은 유효슈팅에도 불구하고 네이마르의 연장전 골을 제외하고는 골을 넣질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탈락하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이로 인해 브라질은 영원한 우승후보라는 별칭이 무색하게 2002년 월드컵 우승 이후 무려 다섯 번의 대회에서 결승을 가지 못하게 되었다. 심지어 그 중 4번은 4강조차 들지 못하였으며 유일하게 4강에 갔던 2014년에는 오히려 4강에 가느니 못한 [[미네이랑의 비극|브라질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참극]]으로 끝이 났다. 3위조차 하지 못한 것은 덤.[* 2006년 8강(5위) - 2010년 8강(6위) - 2014년 4위 - 2018년 8강(6위) - 2022년 8강(7위)] 그리고 이 경기 패배 후 치치 감독이 사임하게 되면서 브라질도 다음 시대를 위한 준비를 해야만 하는 험난한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다. 자국과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중 한명인 펠레가 살아있는 동안 월드컵 우승을 바치겠단 꿈이 물거품이 된 것은 덤. 브라질은 2014년 자국 월드컵에서 멕시코에 0:0으로 비기기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카메룬에게 1:0으로 패배하기 전까지, '''유럽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제외한 팀들에게 승점을 허용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었다. 북중미,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남미 국가들을 상대로는 '''17전 17승 0무 0패'''라는 전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2014년 멕시코에 의해 깨진 것이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카메룬에게 패배하였으나 그래도 19승 1무 1패다. 독일은 알제리와 멕시코, '''한국''', 일본에, 이탈리아는 '''한국'''과 '''북한''', 코스타리카에게, 아르헨티나는 카메룬(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과 사우디아라비아(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게, 우루과이는 코스타리카에, 잉글랜드는 미국에[* 1950년, 2010년, 2022년 총 3번], 프랑스는 세네갈과 멕시코, 남아공 등에, 스페인은 나이지리아와 '''한국''', 일본에게[* 1994 월드컵에서 2:2 무승부로 아시아팀에게 최초로 승점 1점을 헌납했고, 2002 월드컵에서는 승부차기로 탈락당했다.] 덜미를 잡힌 적이 있었고 무승부는 셀 수도 없이 많다. [[FIFA U-17 월드컵]]은 2번째 최다 우승(3번으로 [[나이지리아]]와 공동이었으나 2013년 대회를 나이지리아가 4번째로 우승하면서 최다 우승) 국가이며 이 대회 지역예선인 1985년부터 2015년까지 15번 치른 이 남미축구연맹 U-17 챔피언십에서 무려 11번을 우승하면서 2번째 우승 기록을 가진 아르헨티나(3번)를 압도하고 있다. [[FIFA U-20 월드컵]]은 2015년 대회까지 5번 우승(6번 우승한 [[아르헨티나]]가 최다이지만 결승 진출 횟수에선 9번으로 7번의 아르헨티나를 제쳤다)했다. 이 대회 지역예선인 남아메리카 유스 챔피언십에서도 11번 우승하여 7번 우승한 우루과이와 5번 우승한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역시 최다 우승국이다.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도 3번으로 가장 많이 우승했다. 그리고 실내 축구 격인 [[풋살]](전직 축구선수들도 여기서 뛰기도 하며 축구와 마찬가지로 피파에서 월드컵을 주최한다) 월드컵도 우승을 독점하고 있다고 볼 정도(2012년까지 7번 열린 대회 모두 진출해 우승 5번, 준우승 1번, 4강 1번. 그 다음이 우승 2번을 거둔 스페인인데 2008, 2012년 결승에서 연이어 브라질이 이겼다). [[올림픽 축구]]는 예외였던 적도 있었다. 1984년과 1988년 은메달, 1996년과 2008년에 동메달을 받았기에 금메달 2번을 받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게 남미에서 밀렸다. 1996년 올림픽 16강 본선 조별리그에서 호나우두까지 있었고 감독은 자갈루 감독이었는데도 [[일본]]에게 0-1로 패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지만, 같은 조의 나이지리아와 같이 2승 1패 득실에서 앞서 8강에 진출해 동메달까지 받았다. 하지만 일본전 패배에 대한 굴욕을 잊지 않아서인지 2000년 올림픽 16강 본선 조별리그에서 또 만난 일본을 상대할 때 4년 전 패배를 갚겠다고 인터뷰를 할 정도였다. 결국 2-0으로 이겼지만, 8강에서 그 대회 챔피언을 먹은 카메룬에 의해 [[물먹다|물먹으면서]] 메달은 실패. 그래서인지 [[2012 런던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축구(남자)|남자축구]]에선 기필코 금메달를 받겠다고 벼르고 있다. 그리고 4강전에서 한국을 3:0으로 이기고 2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브라질이 금메달을 받을 것이라는 [[펠레의 저주]]가 들어맞으면서 멕시코에게 1:2로 패하며 [[전승준]], 또 다시 24년 만에 3번째 은메달로 만족하며 올림픽 한정으로 [[콩라인]]에 가입해야 했다. 1999년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에서 난타전 끝에 멕시코에게 3:4로 져 준우승했던 일이 생각났으려나? 오랜 기간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부진한 편이었다. 월드컵을 5번씩이나 우승했고, 올림픽 은메달과 동메달도 획득했으나, 유독 올림픽 축구 금메달만큼은 2016년 이전까지 단 한 번도 수여받은 적이 없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해서 2년 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의 쓰라린 기억을 상기시킨 독일과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근대 올림픽 역사상 120년 만에 처음으로 브라질이 올림픽 축구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만나 연장 승부 끝에 2대1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면서 올림픽에서 약하다는 말을 서서히 털어내고 있다. 또한 코파 아메리카의 우승 횟수도 라이벌 국가인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의 15회에 한참 못 미치는 8회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 저 기록도 1997년, 1999년, 2004년, 2007년 우승으로 1990년대와 2000년대에 몰빵해서 우승해서 따라잡은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